[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내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2022 뮤지엄 백스테이지 '수암마을 정원 안산읍성'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후 5시에 수암마을 안산객사 앞 잔디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의 역사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수암마을 전시관을 배경으로 올해 복원이 완료된 안산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지역내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2022 뮤지엄 백스테이지 '수암마을 정원 안산읍성'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8.31 1141world@newspim.com |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정조가 안산객사에서 머문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정조의 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과 자연물을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박물관을 문화거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 시의 지역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에는 최용신기념관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0월에는 성호박물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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