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생존 FPS '디스테라'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7:29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5:0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영문명: Dysterra)'가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둘러싼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4차 글로벌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Dysterra'를 검색한 후 'Playtest'에서 '접근 권한 요청'을 누르면 즉시 접속할 수 있으며,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권한이 부여된다.

디스테라 개발팀은 이번 테스트에 앞서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지역과 무기, 여성 캐릭터 추가 ▲글로벌 랭킹을 포함한 신규 시스템 도입 ▲초보자 정착을 돕는 편의성 개선 ▲서버 안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업데이트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글로벌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했다.

디스테라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하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제작·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해 기존의 국산 FPS 게임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디스테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까지 총 4회에 걸친 글로벌 베타 테스트로 새로운 HUD 도입, 타격 반응, 사운드, 이펙트, 애니메이션, NPC 행동 등 FPS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1, 2차 테스트에서 전체적인 기본기를 다졌다면, 3, 4차 테스트는 이용자가 게임플레이에서 느끼는 만족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3차 테스트에서 총기 재장전 기능, 음성&텍스트를 이용한 채팅 기능 확장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고, 적과 NPC 타격 시 히트 대미지 표시를 추가하여 직관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차량 제작소 도입에 이어 게임의 핵심인 하우징 시스템도 간편하게 개선됐다"며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서버 안정성 개선 및 글로벌 랭킹 시스템 도입으로 한 단계 발전한 디스테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4차 글로벌 테스트에서 글로벌 랭킹 시스템도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서버에서 획득한 점수와 최종 생존 시간으로 랭킹이 계산되며, 이용자는 달성한 랭킹에 따라 별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