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2023 예산안] 광주시 미래먹거리 현안사업에 국비 3조 2397억원 반영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0:50

전년 정부안 대비 940억원 증액
차세대 반도체 기반 구축…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래먹거리 신산업인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등과 지역 현안사업으로 국비 3조 239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부 들어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면 전환 및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2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3조 1457억원보다 94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 구축 및 반도체 전문인력 핵심 허브 조성을 위한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 구축(14억원),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제품 조기 사업화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개방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70억원) 등이 반영돼 이들 공약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에 구축 중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563억원) ▲전기차(EV) 국민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10억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20억원) 등도 반영돼 향후 우리 지역 먹거리가 될 신산업 육성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반도체 관련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은 강 시장이 마지막까지 추경호 부총리와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들도 국비확보에 힘을 보탰다. 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부처들과 상시 접촉, 사업의 필요성 제기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7억원),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20억원), 광주비엔날레 인공지능(AI) 라키비움 구축(15원),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7억 5000만원),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및 운영(64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광주 미래먹거리와 경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 구축(14억원), 공공개방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70억원),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563억원), 전기차(EV) 국민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10억원),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29.4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20억원) 등이 반영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및 녹색도시 조성 사업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15억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40억원),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설립(127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7억원), 하남산단 광역단위 악취 저감(31.5억원), 하남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73억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기반시설(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1847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1084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839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32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31억원),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5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증액 반영토록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초석이 될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력투구 하겠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