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전 범위 9월 모평…"수능최저 충족 여부·수시 지원 대학 예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모의평가 31일 시행…강약점 파악해야
수능에서 재수생 역대 최대 예상
수시 지원 시 최근 3개년도 대학별 합격선 자료 참고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범위로 출제되는 첫 시험이며 재수생 중 약 절반 정도가 응시하는 만큼 중요성이 크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평으로 과목, 영역별 강약점을 파악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예측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입시 기관과 함께 9월 모평의 의의와 수능 전까지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날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6.09 kimkim@newspim.com

◆ 9월 모평, 실제 수능 점수 예측 지표

9월 모평은 전 범위에서 출제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목별, 영역별 강약점을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재수생의 응시 비율이 높아 지금까지 본 모의평가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과 비슷하게 점수를 예측할 수 있다.

지난 6월 모평에서 재수생 비율이 16.1%로 나타나 지난해 13.9%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29.2%였다.

이에 올해 재수생 비율은 20년만에 처음으로 3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9월 모평에서는 전체 재수생의 절반가량이 응시하고 수능에서는 반수생 8만명대가 가세해 9월 모평과 수능간 점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과목별 난이도 예상 어려워…전 영역 대비해야

전문가들은 수능 전까지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고득점 문항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통합수능 체제에서 국어, 수학의 공통과목, 선택과목 및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가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수능때까지 전과목에서 끝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과목별 전략을 세울 때에는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진입은 어렵지만 2~3등급 진입은 쉽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영어 2등급 이내가 19.0%, 9월 모평에서 16.9%이었지만 수능에서는 27.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등급 이내의 경우 지난해 6월 모평 38.6%, 9월 모평 36.1%이었지만 수능에서는 53.1%로 올랐다.

다만 1등급은 지난해 6월 모평 5.5%, 9월 모평 4.9%, 수능 6.2%로 집계됐으며 지난 6월 모평도 5.7%로 나타났다.

수학에서 문과생들이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도 문과생 전체가 점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문과의 경우 수학 4~6등급도 서울 소재 대학은 진입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생들은 영어와 사회탐구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 과목이 될 것이며 이과에서는 수학, 영어가 전략 과목일 것"이라며 "9월 모평 성적으로 다음 달 예정된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1.09.01 mironj19@newspim.com

◆ 수시 지원 시 '최근 3개년 대학별 입시 자료' 참고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3~17일이다. 수시에서는 최근 3개년도(2020·2021·2022학년도) 대학별 입시 결과 발표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수시의 경우 내신 교과등급, 50% 합격선, 70% 합격선 점수 공개 기준점이 일치하기 때문에 대학간, 학과간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2021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으로 학교 내신 체제가 바뀌었다.

전 과목 학교 내신 교과 성적과 주요 과목 점수와 특성을 살펴교과 정량적 결과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을 분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다만 내신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정량적 지표 외 비교과 요소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별 특목고, 자사고 합격생 비율을 확인하고 그 비율이 높지 않을 경우 일반고라 하더라도 충분히 합격권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문과생들의 경우 현재 통합수능체제에서 정시 지원 시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교 내신에서도 이과생들이 문과생보다 성적이 높아 일부 이과생들이 문과 교차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임 대표는 "대체로 서울 소재 대학의 수시 학생부전형에서 문과 합격선이 이과 합격선에 비해서 0.3~0.4등급 정도 낮게 형성된다"며 "전공 적합성 등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학과나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을 경우 이과생들은 교차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