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시 원서 접수 한 달 앞으로…"논술·면접 일정 확인이 기본"

기사입력 : 2022년08월20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0일 07:00

수시 원서 접수 9월13~17일
"대학별로 일정, 시간 달라 주의해야"
10월 1일 연세대·성신여대 등 논술고사 실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접수 마감일 이후 각자 준비하는 수시 전형에 따라 대학별로 논술과 면접 일정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마다 논술 및 면접고사의 일정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원서 접수 시 겹치지 않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20일 입시기관과 함께 수시 지원 시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날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6.09 kimkim@newspim.com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3일에 시작돼 17일에 마감된다. 하지만 대학별로 원서 마감일이 달라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의 마감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원서 접수가 마감되는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다. 두 대학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에 접수가 종료된다. 서울대는 두 대학과 마감일이 같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다.

같은 날짜에 원서접수가 마감되더라도 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 중 건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은 9월 16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가톨릭대, 동국대, 국민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23개 대학은 9월 17일에 마감된다. 

자기소개서 등 추가 제출 서류 마감 일정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어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인 9월 16일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종료된다. 하지만 중앙대는 원서접수 마감 4일 뒤인 9월 20일에 마감된다. 

면접의 경우 올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강서대로 9월 30일에 면접을 시행한다. 

수능 전 면접은 수능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수능 대비가 된 수험생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등은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른다.

대부분 대학들은 수능 후에 대학별 고사를 시행한다. 면접은 오는 11월 26일에 가장 많이 실시된다. 가톨릭대 지역균형(의예)를 포함해 고려대 학업우수형(인문), 서울대 일반, 연세대 국제형 등 선호도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의 면접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

논술전형 역시 수능 전에 치르는 대학은 많지 않다. 오는 10월 1일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연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경대만이 수능 전 논술을 시행한다.

이외에 다른 대학들은 모두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은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주말에 치른다. 따라서 논술전형간 고사 시행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면접 일정과도 겹칠 수가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은 모집단위별 고사 시간을 사전 공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별 고사의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하루에 두 곳도 응시가 가능하니 전략적인 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입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할 때에는 올해 요강뿐만이 아니라 전년도 요강까지 살펴 변경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변했다. 

일반적으로 최저기준이 완화되면 입시결과는 높아지고 반대로 강화되면 입시결과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참고해야 한다. 

건국대와 경희대는 교과전형에서 최저기준을 폐지하고 서류평가를 도입한다.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을 살펴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을 파악한 뒤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우 소장은 "2학기가 시작되고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기인 탓에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운 상태일 텐데 수시 원서 접수 전에 목표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일정부터 꼼꼼히 살펴 원서 접수 시 실수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