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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재산은 76억 3999만원…71억은 김건희 여사 명의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06:34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3:26

71억원 김건희 명의, 예금 50억·아파트 18억원
대통령실 재산 1위는 김태효, 120억 6465만원
최소 재산 1위는 신인호, 5억5631만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재산은 76억 3999만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예금으로 5억259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71억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의였다.

김 여사는 예금 49억9993만원과 아크로비스타 주택 18억원, 토지 3억14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 재산은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ilroy023@newspim.com

부부 합산 재산은 지난 2월 중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77억4534만원 대비 약 1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120억6465만원을 신고했다.

김 차장은 19억 4900만원으로 신고한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를 비롯해 영등포구와 서초구 상가 등 80억원 대 건물을 소유했고, 배우자는 미국 호놀룰루에 10억원 대 아파트를 보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참모는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이었다. 안 비서관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5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종로 평창동 대지, 경남 거제의 논과 밭, 잡종지 등을 포함한 10억원을 신고했다. 예금 자산은 안 비서관이 7억 5299만원을 보유했다.

세 번째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48억 1468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서울 용산구 건물 및 토지를 보유했고, 종로 적선동 건물 지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세권을 가졌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를 포함해 23억 216만원, 증권이 4억 5174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작은 참모는 최근 사퇴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5억 5631만원을 신고했다. 아버지 명의의 경북 영덕군의 논 7억 9414만원과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2억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억 7356만원을 보유했다.

두 번째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으로 7억 819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1억8615만원,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와 서울 동작구 본동 아파트 분양권을 신고했다.

세 번째 적은 참모는 강의구 부속실장으로 9억 238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 1억3127만원과 경기도 과천 아파트 6억7000만원, 사인간 채권 1억1257만원을 신고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1억 703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서울 강남구 전 현대아파트와 강남구 삼성동 노블 테라스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해 44억 2100만원을 신고했고, 18억 4278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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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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