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4일 국회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 전북 국회의원 6명이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매달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전북의 지속 성장 발전을 추진하자는 김 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두 번째 간담회이다.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북국회의원과 전라북도 조찬 간담회에 김관영 도지사와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택, 김수흥 국회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 도지사,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용호, 안호영 국회의원. [사진=전북도] 2022.08.24 obliviate12@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국가예산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기업유치 전략 논의 등 도정현안에 대해 심도 높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최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와 익산 국립 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등은 의원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뤄낼 수 없는 성과이다"고 전했다.
또 한병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지역 많은 현안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와 공공의대 관련 현안에 대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도 "김관영 지사님 취임이후 여야 협치시대를 열었다"며 "더욱 많은 진짜 성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재부 심사가 사실상 마무리 중이다"며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과 건전재정 기조 등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도·시·군의 빈틈없는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도정의 공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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