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앞선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광주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검증하기 위해 4년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친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03 kh10890@newspim.com |
서구는 지난 2017년 광주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청소년 구정참여단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정비 ▲원탁토론회 등 4년 동안 아동의 참여권 확대에 집중했다.
또한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서구 바로알기! 청소년 버스투어 ▲아동권리 그림공모전 개최 ▲아동의 인권 지킴이인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들을 이행한 결과 광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게 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아동권리를 향상시키고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소외됨 없이 목소리를 내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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