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잰 걸음을 놓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대사와 면담을 갖고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왼쪽)가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대사와 면담을 갖고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2.08.17 nulcheo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계획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국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양국 교류 확대와 베트남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해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A=3만8350㎡)'은 베트남 국민의 존경의 대상인 '리(Lý)황조' 후손 유적지인 봉화 충효당 일원을 관광명소화 하는 프로젝트이다.
충효당이 위치한 봉성면 창평리에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박현국 군수는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적 취업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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