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컴, 2분기 영업이익 137억원 기록...전년비 12.18%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6:1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7%, 영업이익은 12.18%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컴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1088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33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늘고, 영업이익은 4.1% 줄었다.

한컴 측은 "연결종속사 한컴라이프케어는 계약 완료건의 공급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되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따라 매각이 완료된 한컴MD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며 "한컴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대대적 사업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 CI. [사진=한컴]

한컴은 올해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의 사업 기조 하에 소프트웨어 집중의 사업을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확장 전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업무환경 핵심 시스템인 '한컴구름'을 행정안전부에 공급하고, '한컴오피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한컴싸인'을 출시해 B2G·B2B뿐 아니라 B2C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컴은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싸인'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함께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한컴구름 공급을 지속 확산해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와 SDK를 공개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군 확장에 집중하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