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집중호우 피해 32건 발생...빗줄기 점점 잦아들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5:24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8:12

인명피해 없어...호우주의보로 한단계 낮아져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지난 10일부터 대전과 충청지역에 내린 비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11일 오전 11시까지 3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명대피 1건과 배수지원 10건, 안전조치 21건이다.

대부분이 물이 차오르거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신고였다. 지난 10일 오전에 대덕구 신탄진 주택에 고립돼 시민 2명이 구조된 사례를 제외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대전 장동에는 281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사진은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어은교 유성천 모습. 2022.08.11 nn0416@newspim.com

빗줄기가 잦아듬에 따라 대전지방기상청도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공주, 청양, 계룡, 서천, 부여, 논산, 보령, 금산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11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다.

지난 8일부터 11일 오후 1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공주 유구가 302.5mm를 기록했으며, 대전 장동 281.5mm, 보령 삽시도 258.5mm, 부여 246.8mm의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남하하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번 비는 12일 오전 3~6시까지도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