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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귀갓길 급류 휩쓸린 10대 참변… 사망 9명·실종 7명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10:56

주택·상가 2676동 침수…이재민 600명 육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 8일부터 서울에 500mm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계속된 중부지방 중심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 성수JC구간의 통제 여파로 출근길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2022.08.09 leehs@newspim.com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실종자 1명, 부상자 2명이 늘었다.

경기 남양주에서 10대 청소년이 귀가 중 하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는 등 산사태 및 토사매몰 등으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98세대 570명으로 늘었다. 724세대 1253명이 일시대피 중이며 이중 529세대 1019명은 미귀가 상태다. 이들은 임시주거시설 106개소와 친인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는 서울에서만 10건 있었으며 철도 피해는 6건(서울 3건, 경기 3건) 있었다. 제방 유실 8건·사면유실 28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중에는주택·상가 침수는 2676동으로 집계됐다. 그중 서울이 241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20건, 인천 133건, 강원 4건으로 나타났다.

둔치주차장 25곳, 하천변 38곳, 세월교(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다리) 14곳 등도 통제됐다. 8개 국립공원의 226개 탐방로, 여객선 1개 항로(울릉도∼독도) 등도 통제 중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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