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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서울 500mm 폭우...호우특보 충청권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23:47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00:04

서울 509.5·양평 496.7mm...충청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충청·경북북부 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충청권으로 확대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8일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서울 509.5mm를 비롯해 양평 496.7mm, 경기 광주 495.5mm, 여주 산북 46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강원도에서는 횡성 청일 307.5mm, 홍천 시동 289mm, 춘천 남이섬 240.5mm, 철원 장흥 235mm, 평창 봉평 223.5mm 비가 내렸다. 충청권에서는 서산 대산 130.5mm, 제천 백운 125mm, 태안 안도 113.5mm, 단양 영춘 77mm, 충주 엄정 74.5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퇴근길에 많은 비가 내린 9일 오후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2022.08.09 leehs@newspim.com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간당 20~4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밤 11시를 기해 충청남도(홍성,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아산, 천안)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이동속도도 느려 시간당 50~10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충남북부에는 이날 밤부터 그 밖의 충청권과 경북북부내륙은 오는10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내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경북북부내륙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는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 100∼300㎜다. 충청권 많은 곳에서는 3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권 예상 강수량은 5~40㎜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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