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장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 소폭 감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해외 건설현장의 일회성 비용이 추가되며 이익이 소폭 줄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377억원으로 0.3% 줄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82억원,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8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 상반기 매출은 1조2억원, 영업이익은 768억원이었다.
주택 및 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지만 해외 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이 추가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들었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 1조1311억원, 인프라 5127억원 등 총 1조6438억원이다.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유통부문 상반기 매출은 9017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부문 상반기 매출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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