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문 통합 신설법인 열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이사회를 열어 조직을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 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계획. [사진=코오롱글로벌] |
이에 따라 BMW와 아우디, 볼보 등 수입차 부문은 신설 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된다.
기존의 건설과 상사 부문, 코오롱스포렉스와 그 외의 자회사는 존속 법인인 코오롱글로벌에 남는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12년 건설과 상사, 자동차부문을 합병하며 사업 간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왔으나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며 "분할 이후에도 효율성 극대화와 맞춤형 성장 전략 등으로 지속 성장하며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