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안덕면서 1t트럭 가로수와 충돌...60대 운전자 숨져
[청송·안동·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에서 1t화물차가 가로수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영주에서 농약살포기로 농작업을 하던 50대가 농약살포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4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1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저혈당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어 가로수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청송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8.04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3분쯤 안동시 길안면 천지갑산 정상 인근 절벽에서 실종 신고 됐던 B(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48분쯤 영주시 봉현면의 한 농로에서 농약살포기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C(50대)씨가 농약살포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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