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시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4:38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4:38

7개 항목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시민공약평가단 등 통해 공약실천계획 마련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6월 1일 실시된 민선8기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가장 잘 만들고 선거공보에 그 실천계획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 등과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5.31 kimkim@newspim.com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의 예비후보자 시절 홍보물과 공약집, 후보자 시절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 등을 분석하고,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및 우수 단체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 시장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7개 항목은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등 공직선거법상 5개 지표와, ▲철학과 비전 ▲작성과정의 민주성이다.

그는 선거공보에 ▲서울이 당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비전 ▲민선8기 핵심공약 ▲민선7기 공약 실천결과 ▲분야별 민선8기 공약 ▲지역별 민선8기 공약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선거공보의 명확성과 공약 이행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민선8기 공약들이 차질없이 이행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을 정교화하고,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공약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공약 실천계획을 다듬어 10월 중 세부 공약실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올해 초 실시한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총 189개 공약 모두가 정상 추진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위대한 서울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서울의 당면과제와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민생회복 방안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고자 노력했다"며 "서울과 서울시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그리고 열정과 창의를 다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