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임직원 대상 인권 경영 프로세스 구축해
해외 사업장 인권영향평가 재개...관리 방안 공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9일 'Who Acts Wins(먼저 행동하는 자가 승리한다)' 슬로건이 담긴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 기업시민보고서 WHO ACTS WINS.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기업시민보고서는 ▲주요사업(Core Business)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4개 부문과 최근 사회적책임투자가 강조됨에 따라 별도로 회사의 ESG 정보를 분석한 팩트북(Factbook) 등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 국내외 모든 임직원이 존중 받고 안전하게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보류했던 해외 사업장의 인권영향평가를 재개하고, 실사 결과와 관리 방안을 공개한다.
ESG 이슈 페이퍼(Issue Paper) 부문도 강화했다.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환경·사회 이슈와 관련해 국제사회 동향과 대·외단체에 요구에 대한 회사의 입장과 사업 현황, 향후 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주시보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ESG 경영 현황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