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9월부터 50세 미만 2차 부스터샷 접종...개량백신으로"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6:3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오는 9월부터 5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개시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번째 백신 부스터샷은 4차 접종을 뜻한다. 그동안 미국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12세 이상의 면역결핍층에 한해 4차 백신 접종을 접종해왔다. 

오는 9월 시행되는 4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량하고 있는 백신이다. 지난 6월 말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4와 BA.5에도 효과적인 부스터샷을 개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당초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는 10월 말까지 개량 백신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했지만 소식통들에 따르면 두 회사가 9월에는 개량 백신 인도가 가능하다고 알리면서 백악관이 이같은 접종 계획을 세웠다는 전언이다. 

개량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는 모든 18세 이상 성인이며, 18세 미만 어린이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백악관 내부에서는 개량 백신 출시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현행 4차 예방접종 대상을 당장 50세 미만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아쉬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등은 기존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임신부 등 젊은 고위험군으로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을 냈는데 오는 9월 한꺼번에 개량 백신을 접종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 소속 바이러스학자 셰인 크로티는 "8월 1일에 부스터샷을 맞고 오는 9월 15일에 또 맞을 경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항체가 이미 형성된 상태에서 짧은 주기로 또 맞으면 "이미 있는 항체가 두 번째 접종 항체의 효능을 중단시킨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백신 주사기[사진=뉴스핌DB] 2022.04.15 obliviate12@newspim.com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