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에 총 6000만원 상금 수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행사의 일환으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설계 건축정보모델(BIM)' 기술경연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혁신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과 우수한 기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경연대회다. BIM은 자재 등 공사 정보를 포함한 3차원 입체모델로, 건설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설계실장이 28일 공단 대전 본사에서 열린 '철도 등 SOC 분야 설계 BIM' 기술경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이날 경연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시공사와 용역사 등 1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적용 중인 BIM의 효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해 스마트건설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봤다.
공단은 내·외부 평가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4개 팀에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 전시부스 비용 지원 등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공단은 정부의 스마트건설 활성화 기조에 부흥하기 위해 철도 BIM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철도건설 전 생애주기에 BIM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BIM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