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국민드론수색대원 52명을 위촉해 해수욕장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
국민드론수색대.[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7.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양양·속초·고성 주요 해수욕장에서 드론순찰에 나선다. 드론 수색대는 인명구조 및 암초, 갯바위 등 수색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드론 순찰이 운영되는 해수욕장은 속초해수욕장과 고성 송지호,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등 3개 지역이다.
속초해경 이준협 경사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운영 후 지자체 등과 평가를 거쳐 안전사고 예방 등에 가시적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드론 수색대를 확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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