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에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유 시장은 인사에 앞서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이라는 공약 실현을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2022.07.28 hjk01@newspim.com |
유 시장은 조직 개편에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담당 업무를 도시재생·도시계획·해양항공·소통협력에서 문화체육·복지·여성가족으로 전환하고 명칭도 여기에 맞게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변경했다.
또 공약사업 추진과 민선 8기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정혁신담당관·글로벌도시기획단·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신설했다.
29일자로 시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 192명, 전보 411명, 신규 임용 42명,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 재발령 628명 등 모두 1531명이 발령이 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유정복 시장 취임 후 민선 8기 초반 조직 안정성 유지와 소통·협력 기반 강화에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인사 예고를 시행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예고제를 통해 인사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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