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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호 위원회 '국민통합위' 출범, 김한길 위원장 등 매머드급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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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멘토' 김한길 위원장, 24명 민간위원 임명대중소기업 상생 특위 구성해 성과 도출 노력
국민통합 국가 전략 수립, 법·제도적 기반 구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10명의 장관을 당연직 위원으로, 24명의 민간 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메머드급 규모로 출범해 윤석열 정부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 간의 국민통합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문제인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신뢰도를 높여 국가 재도약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갈등 문제에 대해 실행 가능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photo@newspim.com

이를 위해 시급성과 파급성이 높은 과제별로 전문성을 지닌 '특별위원회'를 금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하고, 단기간 내 집중 운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1호 특위로 지난 5월 25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통령께 건의한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통합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통합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은 우리 사회의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기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업이자, 반드시 이뤄야 하는 시대정신이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민통합위원회는 담론 수준에 그쳤던 기존 위원회 방식을 탈피하여,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문제해결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의 전문 분과별로 24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기획 분과에서는 국회의원 출신 최재천 변호사를 분과위원장으로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인순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가 참여해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을 총괄기획한다.

정치·지역 분과에서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김영우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명길 전 민주당 국회의원, 이현출 건국대 교수, 정회옥 명지대 교수, 정용화 (사)코리안드림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협치의 정치문화 구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계층 분과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분과위원장으로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희정 '째깍악어'스타트업 대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원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기업 상생환경과 경제 격차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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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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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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