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신세계사이먼이 지역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내 재가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제주올레를 찾는 여행약자들의 관광 인프라 보강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와 ㈔제주올레에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세계사이먼이 '제주지역 발전지원금' 2억 원을 기탁하는 공익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세계사이먼이 '제주지역 발전지원금' 2억 원을 기탁하는 공익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27 mmspress@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양예홍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기업 활동뿐 아니라 기부까지 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 가치에 부합하는 국내기업을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창현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사업을 하는 제주기업으로 제주사회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고 공익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공익기부금은 지역의 핵심 현안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강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패드 지원 사업, 지역주민 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샵마스터 양성과정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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