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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7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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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준석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정치권 파장 커져...權 사죄에 이준석은 '모른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질타하는 문자 메시지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 직무대행의 휴대전화를 포착했습니다. 권 직무대행의 휴대폰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표시된 발신자와 권 직무대행이 나눈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설마 권 직무대행에 있는 '대통령 윤석열'이 동명이인의 친구는 아니겠지요. 윤 대통령은 권 직무대행에게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문자로 답했습니다.

파장은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죠. 이름은 없었지만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 모두 이준석 대표를 두고 이야기 한 게 아니라고 우기긴 어려울 겁니다. 즉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로 생각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입니다.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와의 불편한 관계가 사실로 확인되자 여권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의원들은 기자들을 피해 다니기 급급하고, 여당이 어떠한 정책적 발언을 해도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전날 밤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수습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하나가 되어도 쉽지 않은 것이 국정운영입니다. 과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드는 아침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경찰국에서 경찰 인사, 제도 개선하라"... 경찰대 개혁도 예고 /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신설된 경찰국에서 인사와 경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 반발에도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과 경찰국을 통한 '경찰 운영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 이준석 때린 尹...여당, 멘붕 빠졌다 / 중앙일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26일 대정부질문이 한창 진행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방부 "유엔사 판문점 출입 승인과 북송 승인은 별개" / 헤럴드경제
국방부는 2019년 11월 탈북어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할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이들의 출입절차를 승인한 것이지 북송을 승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사의 판문점 통과 승인과 북송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바이든, 한국전 정전일 포고문 "한국은 강력한 동맹" / 서울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전 정전협상 체결 후 70여년간 계속된 평화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끌었고, 이를 통해 한미가 강력한 동맹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故심정민 소령은 영웅"…김건희 여사, 유족에 자필편지 / 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전투기 훈련 도중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29·공사 64기) 유족에게 위로를 담은 자필 편지를 보냈다. 26일 심 소령 유족 측에 따르면 유족은 최근 김 여사로부터 '고 심정민 소령 어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라고 적힌 A4 용지 두 장 분량의 편지를 등기로 받았다.

[여론조사] 민주 38.9% vs 국민의힘 33.4%…尹정부 출범후 오차범위 내 첫 역전 /뉴스핌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역전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당내 혼란의 여파와 민주당의 8·28 전당대회로 인한 지지층 결집이 혼합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3.4%, 민주당은 38.9%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민주유공자법 제정, 찬성 43.9% vs 40.2% '팽팽' /뉴스핌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고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제정에 대한 찬반의견이 3.7%p 차이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대한 찬반여부를 조사한 결과, 찬성의견은 43.9%로 나타났고, 반대의견은 40.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6%를 차지했다.

野 "감세정책 부자 위한 것"… 추경호 "서민·中企혜택 더 커" /조선일보
2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여당과 야당은 윤 정부의 감세 정책을 놓고 충돌했다. 야당은 "부자에게 주로 감세 혜택이 돌아간다"고 했고, 정부와 여당은 "투자 확대와 장기적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공수처 우선수사권 폐지-檢수사 강화"… 野 반대가 변수/동아일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 폐지 및 검찰의 직접수사 강화를 통해 범죄 대응 공백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 폐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하지만 공수처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 실현 여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지원, 한동훈·이상민 직격 "과연 스타장관은 특별한 재능 가졌구나"/경향신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한동훈 법무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겨냥해 "과연 스타장관은 특별한 재능을 가졌구나 하고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고 맹비판했다.

"권성동 물러나" "尹 실망"…난리난 국힘 당원 게시판/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문자메시지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사실이 보도된 이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실망어린 비판들이 쇄도하고 있다.27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따르면 윤 대통령 문자 파문 관련 글이 수백여건 올라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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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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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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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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