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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前의원, 법원에 보석 신청

기사입력 : 2022년07월26일 11:45

최종수정 : 2022년07월26일 11:46

지난 2월 기소…내달 22일 구속기간 만료
재판서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 전면 부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아들 퇴직금 명목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 전 의원 측 변호인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으로부터 아들이 거액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2.02.04 hwang@newspim.com

앞서 변호인은 지난 기일 재판부에 "아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나면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완료되는데 보석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별도의 보석 심문기일은 잡히지 않았지만 오는 27일 열리는 공판에서 보석과 관련된 의견을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지난 2월 22일 구속기소돼 오는 8월 22일 오전 0시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심급별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검찰에 따르면 곽 전 의원은 2015년 3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후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아들 병채 씨의 성과급과 퇴직금 명목으로 세전 50억원(세후 25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제20대 총선 무렵인 2016년 3~4월 경 남욱 변호사로부터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곽 전 의원은 재판에서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고 제가 관여했다는 객관적인 자료는 아무것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병채 씨도 성과급 액수에 대해 "김만배 회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을 나누겠다고 했고 제 성과와 건강이 안 좋은 것에 대한 위로가 포함됐을거라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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