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항만·어항 해상공사 현장을 특별점검한다.
19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항만․어항 해상공사 현장 특별점검은 선박의 승선원 노령화, 해역특성 미 숙지에 따른 해난,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속초해양경찰서 점검반이 해상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7.19 onemoregive@newspim.com |
해상공사 현장은 강릉 1곳, 양양 1곳, 속초 2곳, 고성 9곳 등 13개소로 동원선박은 25척이다.
속초해경은 현장을 방문해 ▲방제세력 동원 등 해양오염 대비․대응 태세 및 안전관리 ▲지도점검 병행 선체도면 확보, 유류오염보험 가입여부 확인 ▲폐유․폐기물 적법처리 및 황함유량 기준 적합 연료유 사용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영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촌뉴딜 300 등으로 해상공사가 증가해 예인선, 부선 등 동원선박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해양오염사고 사전 대비·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