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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실적 예상치 상회…35억 달러 외환 손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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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155억4000만 달러…지난해 동기比 9%↑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IT 하드웨어 및 서비스 회사인 IBM(IBM)은 2분기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달러 강세로 인해 올해 외환 손실이 약 35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2분기 IBM 의 매출은 155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 예측치인 151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된 이익은 주당 2.31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측보다 3센트 앞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화면에 표시된 IB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IBM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마켓워치 인터뷰에서 "거시적인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수요는 꽤 강하다고 보는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유럽에서도 유럽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지난해 한 바스켓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이 수출하는 상품의 가격이 오르게 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어 결국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BM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세일즈포스(CRM) 등 해외 사업 규모가 큰 기업들이 기대치를 낮추게 됐다.

특히 IBM은 2분기 매출이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9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했다. IBM은 지정학적 혼란과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등의 지역을 포함하여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0년의 역사를 지닌 IBM은 수년간 매출 성장이 거의 정체 상태에 이르렀지만 작년에 대규모 IT 관리 인프라 사업을 분사하고 고성장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18%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IBM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38.13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77% 급락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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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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