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동의 어렵다, 노력 인정 받은 청년이 채용된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성동·국민의힘, 선발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
"검증되지 않은 친인척 자녀 채용과는 구별돼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권성동 대표나 국민의힘이 선발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 사적 채용이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에서 성실한 자원 봉사를 한 청년이 캠프에 합류해 열심히 일했고, 노력과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라며 "그래서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것이 팩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12 dedanhi@newspim.com

이 관계자는 "사안의 핵심은 업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사적 인연으로 채용됐느냐 여부인데 선거 운동 처음부터 참여했고, 성실했고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라며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여러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왜 사적 채용이라고 하나"고 비판했다.

그는 "행정요원을 공채를 거쳐 선발하는 것은 역대 청와대에서도 없다"라며 "공채를 안해서 부당한 사적 채용 아니냐고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 근거도 부족하다. 대통령 선거 캠프는 무보수 자원봉사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캠프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후보를 잘 알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봉사할 만한 사람을 추천해 활동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라며 "과거 일부 국회의원이 경력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친인척 자녀와 특수관계를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것과는 구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해당 행정요원의 부친이 강릉시 선관위원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이를 알고 있는 었는지를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권성동 대표 대행의 지역구 선관위원이었다고 해도 결격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정요원인 우씨 부친에 대해 "정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아니라 지역 선관위가 자체적으로 위촉한 사람"이라며 "국민의힘이나 권 대행이 선발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강원도 지인의 아들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