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철도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지난 13일 발생한 중랑역 직원 사망사고 관련 "사고 원인에 대해 어떤 결론도 내린 바 없다"고 해명했다.
코레일은 15일 참고자료를 통해 "고용노동부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코레일 내부 조사자료를 토대로 "사상자 A씨는 하선 북쪽에서 2명의 점검자의 안전을 위한 열차 감시 업무를 수행해야 하나 임의 이동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잠정 결론내렸다고 보도했다.
코레일은 "보도에서 언급된 자료는 사고 발생 초기에 대략의 사고 개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리한 초동 보고서"라며 "공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 열차로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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