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수완박 헌재 변론...민형배 '꼼수 탈당' 두고 여야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소속 민형배 안건조정위원 선정...절차상 위법"
"안건조정위원 선정, 국회 자율권이자 고유 권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입법 절차의 위법성을 따지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여야가 민형배 의원의 '꼼수 탈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탈당한 민 의원이 안건조정위원회(안건조정위) 위원으로 선정되면서 제대로 된 심의 없이 법안이 가결돼 심의·표결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입장해 있다. 2022.07.12 mironj19@newspim.com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민 의원을 무소속 몫의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정했을 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헌재는 12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검찰청법 개정안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권한쟁의 사건' 공개 변론을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전주혜 의원은 지난 4월 29일 검수완박 법안인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 과정에서 민주당의 위법 행위로 심의·표결권을 침해당했다며 국회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청구인 측 공개변론에 나선 전 의원은 "안건조정위는 여야간 의견이 다른 법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정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제1교섭단체와 이외 교섭단체의 숫자를 맞춰 안건조정위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기 위해 정당을 탈당한 민 의원을 조정위원으로 받아준 행위는 절차상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으로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며 "안건조정위의 취지를 전면으로 무력화하고 형해화하는 위원 선정 절차가 헌법 정신에 맞는지 재판관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구한다"고 요청했다.

반면 피청구인 측 법률대리인은 "탈당을 하거나 당적을 바꾼 의원을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정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은 없다"며 "안건조정위원 선임은 국회 자율권 범위 내에서 회의체를 구성하는 고유의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탈당과 당적 변경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직무를 행하는 헌법이 표방하는 자유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개인의 신념과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국가 이익, 공익 실현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최종 법안에 국민의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의원은 "안건조정위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한 뒤 본회의에 올라간 법안은 민주당이 제출한 수정안이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정안을 본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인의 이의 신청권 폐지를 규정한 조항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245조의 7와 관련해 법사위 1소위 회의록을 보면 고발인은 제외하지 말고 포함시키자고 논의한 기록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고발인의 이의 신청권을 없애는 법안을 최종 상정했다"고 했다.

이에 피청구인 측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전에 있었던 법사위 회의에서 낸 법안 개정에 대한 의견이 개정안에 상당수 반영됐다"며 "고발인의 이의 신청권을 제외하기로 한 내용은 국회 중재안 합의문에 나온다"고 맞섰다.

피청구인 측 참고인으로 진술에 나선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법률 조문과 합의 내용은 다를 수 있다"며 "안건조정위 합의 전에 이 내용에 대해서는 여야 간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병석 국회의장은 법안이 여야의 합의 내용과 다르면 일체의 의사 진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며 "박 의장이 (민주당이 상정한) 수정안에 대해 의사 일정을 진행한 것은 수정안 내용이 합의 내용 범위에 들어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참고인으로 참석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민 의원의 탈당이 본인이 발의한 안을 통과시키고 싶은 마음이든, 이유가 어떻든 간에 자신의 판단으로 탈당했다면 그걸 꼼수탈당이라고 부를 수 있냐"고 주장했다.

헌재는 이날 공개 변론 결과를 토대로 사건에 대한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사건의 선고 일정이 검수완박 법안 시행 예정인 오는 9월 10일 이전이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