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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금리 인상·높은 인플레에도 올해 미국 경제 성장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03:14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03:14

"앞으로 연착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있어"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올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지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며 미국 경제 성장은 2022년까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라드 총재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임박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재 미국은 연준의 2% 목표치보다 세배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미국 중앙 은행의 긴축 통화 정책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의 바로미터 지표인 국내 총생산(GDP)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불라드 총재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 가치인 미국 GDP와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 가치인 미국 국내총소득(GDI) 사이에 존재하는 불일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미국 GDP는 미국 GDI와 같아야 하지만 두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 통계적 불일치가 있다"면서 "이 같은 불일치 때문에 두 가지 산출량 측정값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GDP는 경기 침체를 나타내고 GDI는 경제 성장을 나타낸다"며 "현재 시점에서 GDI 측정은 노동 시장과 더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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