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뉴스핌 라씨로] 하이딥, 임직원 스톡옵션 252만주 행사...기대 수익률 최대 1486%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5:40

임직원 스톡옵션 252만주(1.87%) 행사
현 주가 유지시 수익률 최대 1486%
스톡옵션·CB 오버행 물량은 '부담'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6일 오후 2시5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하이딥의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15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최대 1486%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기간 내 미리 정한 가액(행사가액)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보상 제도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하이딥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252만5462주(1.87%)가 오는 21일 신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하이딥은 앞서 10여차례에 걸쳐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이번에 행사된 스톡옵션은 행사가 가능한 4회차부터 9회차에 부여된 물량이다. 스톱옵션 행사가는 104원과 122원으로 나뉜다. 

행사 내역을 살펴보면 김윤정 사내이사가 17만1528주를 104원에 12만8646주는 122원에 행사했다. 조용호 사내이사는 5만7176주를 104원에 5만7176주는 122원에 행사했다. 비등기임원인 김세엽 이사와 이환희 이사는 각각 7만1470주와 4만2882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을 122원에 전환 청구했다.

다수의 직원들도 스톡옵션 행사에 나섰다. 11명의 하이딥 직원은 74만3288주를 104원에, 직원 20명과 기타 1명은 각각 64만4369주와 34만3059주를 122원에 행사했다.

하이딥의 주가는 전일(5일) 기준 1650원으로 스톱옵션 행사가액이 104원과 122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스톡옵션 행사자들의 수익률은 최저 1252%, 최고 148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임원들은 수억원, 일반 직원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차익이 기대된다. 특히 하이딥이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반등추세에 있는 점은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부여된 신주는 오는 21일날 상장돼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남은 스톡옵션 잔여수가 356만3799주에 달하고 1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전환가액 1000원)가 언제든지 전환 청구가 가능해 향후 전환될 경우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하이딥은 지난 5월 12일 NH스팩18호와 스팩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에 터치와 스타일러스를 접촉해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IC(칩)와 스타일러스 펜, 알고리즘, 센서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69억1400만원으로 2893.7% 급증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