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일 도양읍에 육아통합거점센터로 활용될 '고흥군 아이행복센터'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499.63㎡ 규모로 건립됐다.
고흥군 아이행복센터 [사진=고흥군] 2022.07.06 ojg2340@newspim.com |
도양읍 녹동1길 21-6(녹동하나로마트 뒤편)에 위치하며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수유실, 수면실, 상담실의 '돌봄공간'을 2층에는 요리체험실과 회의실, 휴게실, 사무실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심사 중이다. 가정에서 대여 수요가 높은 장난감을 구비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실내 인테리어를 보강해 오는 11월경 전문법인기관에 운영 위탁해 개관 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의 육아시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조성한 아이행복센터는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아이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웃 간, 부모․자녀간의 소통을 돕고 육아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