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미국·일본이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현되면 올해 2월 미국 하와이 회담 이후 5개월 만이고 윤석열 정권 출범 이래는 처음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말 약 5년 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경우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한 정부 관계자는 알렸다. 한일 외교장관은 비공식 회담을 하거나 서서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2022.06.29 dedanh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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