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정부 위원회 확 줄인다…"30~50% 정비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5:31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최대 70% 정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산하 위원회의 비효율성을 감안해 부실하고 형식적인 위원회는 최대한 폐지,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총 30~50% 정도 부서의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토론된 것은 정부위원회 정비방안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6.21 photo@newspim.com

이 관계자는 "정부위원회가 전체 629개로 이전 정부와 비교하면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558개, 문재인 정부에서는 73개가 늘어 631개 있었고 새정부 들어 2개 폐지됐다"며 "이 중 대통령 소속이 20개, 총리 소속 60개, 나머지 549개 위원회가 각 부처에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소속의 경우 연 평균 33억원을 쓴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라고는 하나 이전 활동을 보면 지난 3년 간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위원회 회의는 거의 없었고 상당수가 형식적으로 존재하거나 고비용 저효율 상태가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실하고 형식적 위원회 폐지 ▲사실상 부처업무를 수행하는 위원회, 소속만 대통령인 위원회는 폐지하고 다시 부처 내 재설계하는 방식 ▲유사하거나 환경변화에 따라 성격이 달라져야 할 위원회는 통합 또는 전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총리 소속으로 이관 등의 기준을 설정하고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대통령실 뿐만 아니라 남은 총리 소속, 부처 소속 역시 존속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30~50% 정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새로 위원회를 만들 때는 존속 기간을 설정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의 경우 더 나아가 60~70% 정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의 임기를 고려하지 않고 폐지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실 위원회는 위원장이 계셔서 폐지하기 어려운 곳이 1~2곳 뿐이다"라며 "감축 방향을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