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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ETF 거래 개방 호재에 상승 마감...돈육株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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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05.43(+17.79, +0.53%)
선전성분지수 13026.25(+165.89, +1.29%)
촹예반지수 2834.69(+52.75, +1.90%)
커촹반50지수 1095.09(+6.06, +0.56%)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해 개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는 듯 했으나 곧 반등한 뒤 안적적인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커촹반50지수는 0.5% 오르는 것에 그쳤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1.29%, 1.90%씩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이날은 외국인의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거래가 시작된 날로, 이것이 증시 상승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홍콩증권선물사무감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후강퉁·선강퉁 채널에 ETF를 편입시킬 것이라며 7월 4일부터 ETF 거래를 정식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ETF 개방 조치에 힘입어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홍콩 증시를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북향자금·北向資金)은 45억 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후구퉁을 통해 15억 43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 29억 5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다만 안후이(安徽)성과 마카오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당국이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축소하고 지역 간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 상황에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또 다시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섹터별로 보면 돈육 섹터에서 상한가를 찍은 종목이 속출하며 섹터 전반이 초강세를 연출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중국 농업농촌부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중국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당 24.55위안(약 4750원)으로 일주일 새 13%나 급등했다. 지난 5월 중순만 해도 ㎏당 21위안대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27일 22위안, 29일 23위안으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산지 출하 가격도 지난달 22일 17위안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일주일 전보다 15% 넘게 오른 20.53위안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관련 의약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08위안 올린 6.707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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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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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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