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전략 요충지 뱀섬 탈환....곡물 수송로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 26일부터 뱀섬 탈환 작전...'전략적 승리'
러는 '선의의 제스처'로 철수 주장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점령했던 흑해 전략 요충지 뱀섬(즈미니섬)에서 퇴각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선의의 제스처'로 뱀섬에서 병력을 철수 시켰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등을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해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련관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과 미사일, 공습을 견디지 못한 침략자들이 뱀섬을 떠났다"라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리 영토를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오데사 지역 방위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는 늘 이런 식으로 패배를 감추려고 한다"면서 "더 많은 영토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방은) 더 많은 무기를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도 "뱀섬에 더 이상 러시아군은 없다. 우리 군이 큰일 해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6일부터 뱀섬을 탈환하기 위한 미사일 공격 등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뱀섬 위성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점령 작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뱀섬 탈환은 우크라이나군에겐 작지만 전략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뱀섬은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상에 위치한 작은 바위 섬지만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인 오데사는 물론 크림반도, 루마니아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전략 요충지다. 우크라이나는 뱀섬을 되찾음으로써 그동안 봉쇄됐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송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과 함께 흑해 함대를 파견해 뱀섬을 무력 점령했다. 

당시 뱀섬의 우크라이나 수비대원들은 압도적 화력을 갖춘 러시아군의 투항 요구에 "꺼져라"고 반박하며 항전한 것으로 유명하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