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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양보…원구성 극적 합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1:20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국민의힘 양보로 원구성에 원만한 합의를 이루었다.

김해시의회 김동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김동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합의를 알리는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06.28 news2349@newspim.com

이에 따라 전반기 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사회산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의 각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로,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송유인 원내대표는 "원구성에 대한 상호 간의 불신과 오해를 털고 양당에서 공통적으로 제안한 협치를 통한 시정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양보와 배려,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제8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분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사과를 전하면서 제안을 수용해준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으로 양당 간 소통을 합리적인 의회운영과 시민중심의 의회상 구현에 상호간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당에서 민주적인 절차로 경선에 통과한 후보자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면서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각 상임위 의원 배정에 관련한 협의,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소관에 대한 변경안에 대한 협의 등은 제9대 시의회 개원 전까지 마무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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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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