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혁신위 오늘 첫 회의...최재형 "자의적 개입 최소화 할 공천 룰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27일 09:20

최종수정 : 2022년06월27일 09:20

2024년 총선 위한 혁신 작업 연말 전까지
첫날 제로베이스서 혁신과제 자유 논의
으뜸당원 카테고리 아직 정해진 것 없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024년 총선을 위한 혁신 작업과 관련 "'다음 당대표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왜 만드는가'라는 것은 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까지 시간이 2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혁신위가 시스템과 룰을 만들더라도 차기 당대표가 바꿔버릴 수 있다'란 무용론에 대해 "우리가 공천 룰을 만드는 것은 자의적인 어떤 개입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6.23 kilroy023@newspim.com

최 위원장은 "일단 오늘 처음 상견례를 하고 과연 우리가 어떤 혁신 과제를 논의해야 할 것인가를 자유롭게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혁신위 운영 기간에 대해선 "너무 길게 가는 것은 좀 아무래도 동력이 떨어진다"면서 "연말 전까지는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혁신위 활동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는데 대해선 "일단 당의 체질 개선이라든가 또 당원 훈련, 정책 역량 강화, 이런 것들은 크게 당대표가 바뀐다고 해서 바뀔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공천 룰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이라며 "객관적으로 또는 어떤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안,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안을 낸다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룰이라는 것이, 정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가 인력 공급"이라며 "정치적인 인력 공급이고 그것이 공천인데 그렇기 때문에 공천에 관해서 저희들이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부적으로 "항상 말이 나오는 게 전과 문제"라고 꼽고 "공천을 하기 위한 심사를 할 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떤 객관적인 데이터 같은 것들이 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으뜸당원제'가 결국 젊은사람들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룰로 바뀌어 그것이 이준석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단 우려에 대해선 "일단은 으뜸당원이라는 새로운 어떤 당원의 카테고리를 만들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건 없다"면서 "이 대표의 의견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으뜸당원제와 관련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가'란 질문에는 "이제 (혁신위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일단 이 대표가 제안하긴 했지만 혁신위는 최고위원회에서 전원 동의해 출범한 조직"이라며 "윤리위원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저희가 예단할 수 없지만 당이 어려운 상황이 될수록 우리가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혁신위 역할이 더 중요해지지 않겠는가"라면서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 예를 들어서 당론으로 혁신위를 없애자라고 하지는 않으실 것 아닌가"라고 힘줘 말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활동 방향성과 분과 구성 등을 논의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