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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 반등…전문가 "일시적"

기사입력 : 2022년06월25일 01:24

최종수정 : 2022년06월25일 05:1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5월 신규 미국 단독 주택 판매가 예상치 못하게 증가했다.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달 신규 주택 판매가 10.7% 증가한 69만6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판매 속도는 이전에 발표된 59만1000채에서 62만9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판매는 서부와 인구 밀도가 높은 남부에서 급증했지만 중서부와 북동부에서는 감소했다.

판매 문구가 붙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주택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주택 판매의 11.4%를 차지하는 신규 주택 판매가 58만8000채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 금융 기관 프레디 맥(Freddie Mac)의 자료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론의 평균 계약률은 지난주 5.78%에서 이번 주 5.81%로 증가했다. 이 비율은 1월 이후 250bp 이상 급등했다.

이번 주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에 소유한 주택의 판매가 5월에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 착공 및 건축 허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감소했다. 

5월 신규 주택 중간값은 44만9000달러로 1년 전보다 15.0% 올랐다. 5월 말 시장에는 44만4000채의 신규 주택이 나와 4월의 43만7000채에서 증가했다. 건설 중인 주택이 전체 재고의 약 65.8%를 차지했으며, 아직 건설되지 않은 주택이 약 25.9%를 차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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