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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신안보포럼' 오늘 개막…사이버·감염병·기술안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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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외교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주최하는 제2차 '세계신안보포럼(World Emerging Security Forum, WESF)'이 21일 오후 7시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막한다.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사이버안보 ▲보건안보 ▲신기술안보 3개 세션과 '국제 평화안보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발표와 토론은 대면 및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교부가 21~22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최하는 제2차 '세계신안보포럼' 포스터. 2022.06.21 [이미지=외교부]

포럼 개막식은 오후 7시 박진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일리 바이락타리 미국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 대표, 쉬부(徐步) 중국국제문제연구소장이 축사자로 나선다.

포럼 첫날 열리는 '사이버안보' 세션(19:40~21:00)에선 '사이버공간에서 진행 중인 전투'를 주제로 한 크리스토퍼 페인터 글로벌 사이버 전문역량포럼 회장(전 미 국무부 사이버조정관)의 기조연설과 스테판 뒤갱 사이버평화연구소 최고경영자(CEO) 등 패널이 참가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2일차인 22일엔 SIPRI가 최근 발표한 '평화의 환경 보고서'와 관련한 특별세션(16:30~17:30)이 예정돼 있다. 아첼라 아비싱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 프로그램 책임자가 좌장을 맡고,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댄 스미스 SIPRI 소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어지는 '환경안보' 세션(18:30~19:50)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훈과 팬데믹 조약 협상 전망'을 주제로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CEO가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토론자로는 아흐메드 오우마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대행, 얀종 황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이 나선다. 토론 좌장은 안 워텔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차장이다.

마지막 '신기술안보' 세션(20:10~21:30)은 '신기술의 안보적 함의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손영권 하만이사회 의장과 스미스 SIPRI 소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로샨 카니조 인도 United Service Institution 전략연구센터 부소장과 로샨 카니조
인도 United Service Institution 전략연구센터 부소장, 로빈 가이스 유엔군축연구소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폐막식은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외교부는 "코로나 19로 전례없는 사망자가 발행한 가운데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위협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선 더욱 강력한 국제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가 요구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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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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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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