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Ⅱ 문항 오류…평가원 총체적 난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의신청 심사 31개 문항 49건에 대해 실시
지구과학Ⅱ 14번 문항 오류 발생…해파 천이 과정 묻는 문항
출제 과정서 오류 걸러지지 않아
"개선안 만들면 뭐하나" 지적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 과목 14번 문항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문항 오류가 발생하면서 교육당국이 수능 출제 및 검토 등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의 개선안 발표 4개월 만에 치러진 시험에도 뚜렷한 개선점이 보이지 않아 올해 수능도 불안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월 모의평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 과목 14번 문항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6.21 wideopen@newspim.com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 수능 6월 모의평가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지난 9일 모의평가 정답 가안을 발표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했으며,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해 정답을 확정했다.

이의신청 기간에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6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31개 문항 49건으로 파악됐다. 31개 문항 중 30개 문항에 대해서는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지구과학Ⅱ 14번 문항에서는 오류가 발생했다. 바다의 깊이에 따라 해파(파도)가 심해파에서 천해파로 천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영향을 묻는 문항이었다.

심해파에서 천해파로 천이되는 과정에서 파장이 짧아지지만, 해당 문항에서 제시한 조건으로는 정답을 고를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선택지가 제시되지 않아 모두 정답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문항 오류는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 3명(교수 1명, 교사 2명)이 이의신청 접수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이의심사준비위원회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의신청 모니터링 위원 3인 모두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중대 사안으로 분류했고, 한국연안방재학회, 한국지구과학회,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 등 전문 학회 3곳과 외부 전문가 교수 3명, 교사 2명에게 자문을 요청했다. 전문 학회 3곳 모두 h1은 h2의 10배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심해파와 천해파는 '특정 지점에서의 수심과 파장의 비율'로 구분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총 10명으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가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결론을 심의해 '정답 없음'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3.22 wideopen@newspim.com

이번 6월 모의평가 문항 오류는 출제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빈칸 성적표' 사태를 겪은 교육당국이 지난 2월 출제 검토와 이의심사 절차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제도 개선책을 내놨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출제 과정에는 고난도 문항 검토단을 만들어 3단계의 검토 과정을 거치는 것이 주된 제도 개선안이었다. 출제된 문항에서의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올해 수능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지난해 수능 문항 오류 파장이 확산되자 강태중 평가원장이 사퇴하고, 당시 채점위원장이었던 이규민 연세대 교수가 후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