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의원에게 "국민의힘에서 정책보좌관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정 위원장의 경험과 조언을 듣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전북에서는 왜소하지만 집권 여당인 만큼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사진=전북도] 2022.06.21 obliviate12@newspim.com |
김 당선인은 "정책보좌관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겠다"며 "정책협력관은 전북도와 집권 여당·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정부의 전북 20개 실천과제와 김관영 당선인의 공약과 중첩된 게 많고, 이 공약들이 제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업무 협치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