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억원 지원 받아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 양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대학교는 전자공학부 김형원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분야에서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김형원 충북대교수. [사진 = 충북대] 2022.06.20 baek3413@newspim.com |
김 교수는 앞으로 7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127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 연구센터를 설립해 멀티칩 타일구조 인공지능 반도체설계와 AI 모델 최적화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연구원을 양성한다.
김형원 교수는 "진화가능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를 통해 고비용의 반복적 칩제작을 요구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새로운 AI 응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 가능한 멀티칩 인공지능 가속기 아키텍처 기술을 개발해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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