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른 여름휴가 즐기자"...주말 인파로 붐비는 공항·경기장

기사입력 : 2022년06월18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6월18일 14:29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관람객 10만명 예상
인천공항도 붐벼…이른 여름휴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항과 경기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미리 여름 휴가에 나선 여행객들이 바쁜 걸음을 하는 가운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는 프로 야구를 보러온 수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잠실 운동장에는 두 개의 빅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날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면제를 적용받았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했다. 이미 입국해 격리 중인 사람은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되면 이날부터 격리가 풀린다. 사진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모습. 2022.06.08 mironj19@newspim.com

오후 5시부터는 KT와 두산이 맞붙는 프로야구가 열리는 가운데 오후 6시부터는 엔씨티 드림, 레드벨벳, 오마이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시는 드림콘서트를 찾는 관람객들만 약 7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주변 혼잡을 대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각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피해 조금 이르게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 코로나19로 막힌 하늘길이 뚫리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높아진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을 정상화했다. 기존에는 시간 당 항공기의 도착편 수를 20대로 제한하고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비행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같은 규제는 모두 해제돼 현재는 시간 당 도착편 수가 40대까지 확대됐고 비행금지 시간은 사라졌다.

여기에 더해 미접종 입국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도 사라지면서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국내 최고 인기 휴양지로 꼽히는 제주도로 떠난 여행객들도 대폭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향한 여행객 수는 43만명이 넘었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