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통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 여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전화 회담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르면 7월 바이든과 시진핑이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면 정상회담은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류펑위(劉鵬宇)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미 간 소통 채널은 원활하다"며 두 정상 간 통화 회담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보스 연설하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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