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전 오늘 한국전 참전부대 부산항 상륙 상기시켜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콜롬비아 대통령화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한국의 네 번재 추기경으로 서임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와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대통령실] 2022.05.30 oneway@newspim.com |
이 관계자는 "한국과 콜롬비아는 오랜 우방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며 "특히,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71년전 오늘 콜롬비아 보병 제1대대가 부산항에 도착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이 여러 대화를 나눴는데, 윤 대통령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 중인데, 부산은 71년 전에 콜롬비아 보병부대가 처음 도착한 곳인 만큼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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