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안수 중장이 14일 육군8군단 제23대 군단장에 취임했다.
전동진(대장) 지상작전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취임식에서 박안수 중장은 전 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건네받고 군단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박안수 중장이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건네받고 있다.[사진=육군8군단]2022.06.14 onemoregive@newspim.com |
박 군단장은 육사 46기로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과 2작전사령부 참모장, 39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월~12월까지 8군단에서 참모장 직책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안수 군단장은 "8군단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충용군단'을 육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엄정한 군기강을 확립한 부대, 국민에게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전우애․동료애가 충만한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여운태 중장은 육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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