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유료 노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화시스템을 전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이순신광장 등 6개소 211면의 노상주차장에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 [사진=여수시] 2022.06.13 ojg2340@newspim.com |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 주차 시 바닥에서 통제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출차 시에는 인근 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주차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정산하면 통제장치가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중식시간 2시간과 최초 30분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30분 초과 시 매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해양공원 일원 27면의 주차장에 무인화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SNS와 언론보도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유 주차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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